사람은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가 자연계를 지배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정작 자연의 질서를 움직이는 존재는 잡초, 곤충, 소형 초식동물 등 생태 피라미드의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는 약한 생물들이다. 자연계의 약자들은 강자를 두려워만 하지도, 부러워만 하지도 않는다. 누구보다 유연하게 환경 변화를 받아들이고 남들이 가지 않는 곳에 가장 먼저 발을 내딛어 터전을 마련하며 때로는 강자의 힘을 역이용해 삶의 형태를 발전시켜 마침내 진화를 완수한다. 지구의 격변기에 공룡과 매머드는 멸종했지만 작고 약한 원시생물들은 환경 적응과 진화를 거듭해 지금의 생태계를 형성했다. 인류의 조상은 크고 강한 맹수가 아니라 그늘과 틈새로 천적을 피해 다니면 생존을 도모하던 작은 포유류였다. 현대 사회는 쫓아가기 벅찰 정도로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갖추어야 할 것은 힘으로 타인을 압도하려는 강자의 태도가 아니라 어떤 변화 속에서도 살아남아 앞으로 나아가는 약자의 전략이다.

<이토록 아름다운 약자들 –이나가키 히데히로 / 오근영 옮김>

 

1인 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자는 지금의 경제 생태계에서 약자의 지위에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경제계의 약자는 강자보다 먹을 것이 부족하고 불안정하며 쉽게 생명을 잃습니다.

사업이라는 것이 사람의 영역이지만, 사람은 자연 속에 있습니다. 사업 또한 자연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약육강식의 자연 생태계에서 약자가 어떻게 생존하고 종을 유지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른 종과 차별화로 생태계의 작은 틈새를 차지하고, 동종과의 경쟁하며 그 생명을 이어왔는지에 대해 아주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약자의 일반적이 전략은 오합지졸의 무리 짓기, 복잡한 루트나 불규칙한 움직임으로 도망치기, 당당히 숨기, 올인하지 않고 다양한 선택지를 늘리기, 시간이나 공간적으로 다른 이들이 관심을 주지 않는 곳(열악한 환경)으로 활동 무대를 바꾸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식물이나 동물의 개별적인 전략 이야기는 흥미진진합니다.

 

저는 활동무대를 바꾸는 전략, 즉 열악한 환경으로 이동하는 전략과 생태 변화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영향력이 있는 강자가 차지하는 시장이 있습니다. 이런 시장은 먹을 것도 많고 프로세스가 잘 정비되어 일하기도 좋은 환경입니다. 흔히, 폼이 나는 일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면 먹을게 별로 없습니다. 깔끔하게 잘 정비된 곳은 빈틈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안정된 상태에서 신참자의 출현은 호의적이지 못할 뿐 아니라 경계의 대상입니다.

수년간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하고 직장 경험을 살려 사업을 시작한다고 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장은 안정적인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 되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인 사업자나 소규모 사업자는 변화는 좋은 기회로 여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기존의 안정적이고 견고한 흐름에 균열이 생기는 순간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인터넷 쇼핑, 블로그, 소셜, 통신, 유투브 등 다양한 기술적 변화가 네이버나 다음, 구글에만 이익을 준 것은 아닙니다. 변화를 알고 대응한 많은 소규모 사업자나 개인이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서문에 있는 내용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인간은 다른 생물에 비해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약자도 강자보다 열심히 노력하면 강자를 이길 수 있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를 악물고 열심히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은 자연계에서 통하지 않는다. 지능이 낮고 약해 보이는 생물이 혹독한 자연계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데는 그들 나름대로의 요령과 비법이 있으며,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약자에게도 약자의 생존 전략이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약자들> 아래 다우소호오피스는 3D 프링팅 한 것 입니다.

 


No.1 일산소호사무실 다우소호오피스

감사합니다.